『THE RICH』-키스 캐머런 스미스-

『THE RICH』 를 읽고 -키스 캐머런 스미스-

책 표지를 봐도 고급진 느낌이 드는 책이다. 내용 또한 아주 고급진 내용을 담고 있다. 작가는 서른셋의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하여 백만장자가 된 청년으로 2년간 전 세계 1%의 백만장자를 직접 만나 부와 성공의 비결을 물어 작성한 책이다. 이 책에는 백만장자들의 가르침과 그로 인해 변화하고 성장하며 부를 축적해온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10가지 ‘부의 연금술’로 정리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부와 성공에 관한 많은 책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사소한 행동과 생각 등을 지적하면서 독자 스스로가 깨닫고 변화를 갖도록 자극을 준다. 이 책도 그런 면에서 다른 책들과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책에서는 백만장자라는 단어가 최면처럼 작용하여 '나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여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다. (백만장자라는 단어가 끊임없이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

책에는 내가 배워야 하고 고쳐야 하는 점들이 많이 나와있다. 먼저 인내심!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계획하는 데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인내심은 백만장자의 또 다른 자산이라 표현되어 있고, 조급함은 일반적인 사람이 시달리는 부채라고 비교하며 자극을 주었다. 지금 당장의 안락함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삶이 힘겨울 때 끈기를 발휘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게 인내심 부족이라 반성하게 된다.

자신감!은 준비와 노력을 통해 얻어지며 단순히 성격과 기세에서 나오는 자신감은 허세라고 표현될 수도 있다. 다시 말해서 자신감은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에게 증명하는 것이며, 어떤 일이 닥쳐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변화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새로운 변화를 감당할 만큼 스스로가 얼마나 강한지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책에서 백만장자들은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매일매일 훈련하고 학습한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실패를 통해서 무언가 잘못됐음을 배우고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 이렇게 적으면서 생각난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물이 있다면. 바로 백종원이다!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는 가게의 경영방식이나 고쳐야 할 문제점들을 지적한다. 쉽게 말해. 실패를 지적하여! 변화!를 일으켜 성공으로 안내하는 역할인 것이다.

익숙함! 위에서도 언급했듯 익숙함과 지금 당장의 안락함을 어느 누가 쉽게 뿌리칠 수 있을까? 그렇지만 백만장자들은 매일 아무런 의심 없이 무의식적으로 해왔던 익숙함을 버리고, 다르게 생각할 때 행동이 달라지고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다른 성과를 찾아 내는 것이다. 어느 책에서 봤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매일 하루에 1%만 바뀌더라도 인생이 달라진다는 글을 본 적이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그 글이 생각나는 부분이었다.

---

마지막으로 타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높이 평가할 때 유익한 결과가 찾아온다. 모든 순간 모든 사람들에게 실천해보고 싶은 한 줄이고 그 변화를 체감해 보고 싶어졌다.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