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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인문학』-이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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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rax 2021. 3. 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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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인문학』을 읽고..-이지성-

인문학이란? 답은 없다! 그렇지만 답을 찾는 것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작가는 우리나라의 독서 실태를 지적으로 글을 시작한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연평균 330잔의 커피, 120병의 맥주, 90병의 소주를 마신다. 그리고 늘 곁에 두고 있는 스마트폰을 매일 3시간 이상 사용하며, 역시 3시간 이상 TV시청에 소비한다. 그런데 독서는? 반성하게 되는 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게 뭘까?

많고 많은 자기계발서와는 다르다. 하지만 자기계발서만큼의 영향력이 있다고 본다.(어쩌면 그 이상일 수도 있다.) 우선 작가는 '내 영혼이 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내가 사랑하는 일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어야 하며, 내가 사랑하는 일을 통해 시간의 자유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연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면서도 이는 그만큼 강력한 이유와 동기가 강력한 행동과 결과를 낳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또한 작가는 내면이 얕으면 조급해지기 마련이고, 조급해하면 지게 된다고 말하면서 나라와 나라 사이는 물론이고 사람과 사람의 사이에서도 얕고 조급한 쪽이 반드시 주도권을 잃고 바보가 되어 끌려 다니게 된다고. 언급했다. 이 부분은 특히 현재 나에게 많은 부분 해당 되는거 같아서 이렇게 글로 적어보았다.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한다는 것은,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아인슈타인-

 

 

 

 


이 책만 읽는것으로 끝내기엔 인문학의 스케일이 방대함을 누구나 알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접했다면! 인문학의 바다에서 나침반을 얻은 격이 될 것이다. 이유는 책의 구성과 설명이 작가님께서 직접 읽고, 경험하고, 사색했던 책을 소개하면서 독자에게 '인문학은 어렵다'는 편견이 깨지도록 회유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부록까지 실어서 설명하고 있다! 누구든 인문학을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이다.

물론 단언컨대 쉽지 않고 짧은 시간안에 가능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앞서 게시한 『부자가 보낸 편지』에서도 말했듯이 결심(책을 선택했다면)+행동(독서함)으로써 당신의 많은 부분이 바뀔 것이라고 예상해본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인문학적 사고, Think, 포토그래픽 메모리능력 등에 대해서 명확한 How to의 설명은 찾기 힘들었다. 이런 점은 인문학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 어쩌면 답답하면서도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되었다. 그래도 언제나 그랬듯 우리는 답을 찾아낼 것이다! 늘 그랬듯이!

 

 

 

 

끝으로 작가의 글을 인용하고자 한다.
지금 우리나라에 위대한 20대가 없는 이유는 위대한 책, 음악, 미술, 건축 등에 미쳐 있는 20대가 없기 때문이다. 위대한 것은 위대한 사람에게서 나오고 위대한 사람은 위대한 것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나온다. 그러니 이 땅의 20대들이여, 세상을 탓할 시간에 인문고전을 펼쳐라. 라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20대가 아니시더라도 인문학을 통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위대한 자아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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