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감독:마이클 차베즈
주연:베라 파미가(로레인 역), 패트릭 윌슨(에드 역)
조연:줄리안 힐리아드(데이빗 역), 로우리 오커너(어니 역), 샬린 아모이아(주디 역)
1981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잔혹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악마가 살해하도록 시켰다고 주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다! 그리고 사건의 배후에는 악마에게 빙의된 소년이 있었는데.. 초자연 현상 연구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실화! 진실 혹은 거짓? 살인사건의 범인, 인간인가 악마인가...(출처:네이버 영화)
제 게시글에는 스포가 있습니다.
컨저링3는 전편 작품과의 스토리상 이어지는 부분이 없어서 전편을 못 봤어도 이 영화를 즐기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컨저링 시리즈가 무서운 이유는 아마도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한 것이라는 게 이유가 되는 것 같다.
물론 영화는 극적인 요소와 영상을 위한 과장한 부분이 없진 않을테지만 실화를 바탕이라고 하니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몇몇 소름 돋는 장면이 떠오른다.
스토리는 악의 힘을 갖고자 하는 주디. 악마와 계약한 악마같은 인간의 짓이다!
주디는 세 명의 제물을 악마에게 바치려 사람들에게 저주를 거는데.. 대상에게 저주를 걸면 환영을 만들어 사람을 죽이게 하고, 살해 후엔 저주에 걸린 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식의 저주이다. 그 저주를 깨기 위해 워렌 부부가 데이빗과 어니를 돕는 스토리이다.
영상은 전작들과 다른 느낌이 들었다. 무서운 장면없이 무서움을 주려는 의도와 다르게 공포스러운 장면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장면들이 몇몇 있었다. (아마도 컨저링3는 악령이 아닌 인간을 상대하는 거라서 일지도?)
그중에 엑소시즘 장면이라던가 영안실의 시체 등의 몇몇 긴장되고 소름도는 장면들이 있다.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소품들이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제작해서일까? 싱크로율이 높아 무서움이 더해진다.
주관적으로 공포영화의 특성상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는 게 제일 큰 재미일 텐데 컨저링3는 공포를 이겨내는 믿음과 사랑이야기가 더 돋보이는 것 같았다. 워렌 부부의 첫 만남까지 회상씬으로 보여주면서 엔딩도 사랑ing 느낌으로 마무리를 지으니 말이다.
끝으로 덧붙여서 제단을 파괴해야 저주가 풀린다고 한다..뻔하디 뻔하지만 그 과정까지가 험난하다는 점..
컨저링3에 대한 주관적인 영화 평점은 10점 만점에 6점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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