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이프라인』
감독 유하
주연:서인국(핀돌이), 이수혁(황건우), 음문석(접새), 유승목(나과장), 태항호(큰삽), 배유람(경찰), 배다빈(카운터)
손만 대면 대박을 터트리는 도유 업계 최고 천공기술자 ‘핀돌이’는 수천억의 기름을 빼돌리기 위해 거대한 판을 짠 대기업 후계자 ‘건우’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에 빠져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에 합류한다. 프로 용접공 '접새', 땅 속을 장기판처럼 꿰고 있는 '나과장', 괴력의 인간 굴착기 '큰삽', 이 모든 이들을 감시하는 '카운터'까지! 그러나 저마다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계획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들 그들의 막장 팀플레이가 시작된다!(출처:네이버 영화)
제 게시글에는 스포가 있습니다.
막장 캐릭터 간단요약
핀돌이 - 현실적이면서도 능력 우선주의 지능형 캐릭터. 능력(?)이 되는 만큼 명품으로 세팅된 세련된 캐릭터.
접새 - 돈이면 다 한다는 진짜 인생 막장까지 간 캐릭터. 누가 봐도 배신의 캐릭
나과장 - 막장에서 유일하게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서폿 캐릭터.
큰삽 - 밑도 끝도 없는 탱커 캐릭터. 우유부단하지만 자기한테 피해되는 일이라면 헐크로 변신.
카운터 - 돈과 사람사이에서 갈등하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현실적인 캐릭터.
스토리는 다른 범죄영화와 비슷하게 진행되는데 그래도 이 영화가 재밌었던 이유는 각각의 캐릭터가 독특했고 '배신', '반전' 이라는 카드를 여러 군데 사용함에 따라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지루할 새가 없어 재미있게 시청하게 된다.
잊혀지지 않는 대사가 있다면 정유업계 사장(건우)이라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대사인데 '원래 돈이라는 건 사람들의 피눈물을 먹고사는 거야' 정말 소름 끼치는 대사였다. 수백 혹은 수천 명의 인명피해를 가져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죄의식 1도 없는 듯한 발언을 한다는 게 어이가 없고, 돈 앞에선 인간이 아닐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서의 아쉬움이 있다면 단체 전투(?)씬이 아쉽게 느껴졌다.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이지만 연출에 있어서 아쉬웠다고 해야 할까..
주관적인 영화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
이만. 끝.
『캐시트럭』(2021.06) (0) | 2021.06.10 |
---|---|
『크루엘라』(2021.05) (0) | 2021.05.31 |
『보이저스』(2021.05) (0) | 2021.05.28 |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2021.05) (0) | 2021.05.22 |
『스파이럴』(2021.05) (0) | 2021.05.1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