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람

『이스케이프룸 2: 노 웨이 아웃』(2021.07)

Lorax 2021. 7. 19. 00:59

이스케이프 룸2 : 노 웨이 아웃

감독:애덤 로비텔
주연:테일러 러셀(조이), 로건 밀러(벤)
조연:인디아 무어(브리아나),홀랜드 로던(레이첼),토마스 코쿼렐(네이션),칼리토 올리베로(무명)

출구 없는 탈출 게임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조이’와 '벤’. 게임을 설계한 의문의 조직 '미노스’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뉴욕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휘말려 지하철에 갇히고 만다. 순간 다른 칸과 분리된 열차 안에는 초고압 전류가 흐르기 시작하고, 그곳에 있는 6명 모두 게임의 생존자라는 것이 밝혀진다. 목숨을 건 탈출 게임이 다시 시작됐음을 직감한 그들은 뉴욕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데…(출처:네이버 영화)



제 게시글에는 스포가 있습니다.

이스케이프 룸1을 안 보고 봐도 영화는 재밌게 보게 된다. 그래도 못내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마지막 부분의 게임 설계자와의 만남 부분. 그 외는 1을 못 봤어도 지장 없이 스릴감 넘치게 관람하게 되었다.

탈출 게임에서 살아남은 조이와 벤. 그들이 겪은 불행이 없길 바라며 미노스를 찾아가 막으려 한다. 하지만! 미노스는 어떻게 모든 것을 다 아는지.. 마치 조이와 벤이 자기의 손바닥 안에 있듯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퍼즐을 하나씩 맞춰가는데..

각각의 룸에서 탈출하여 살아남은 6인

그 첫번째 퍼즐은 뉴욕으로 조이와 벤을 불러들인 것. 두 번째 하필이면 조이의 어머니 유품을 소매치기하여 지하철 첫 칸까지 유인한 것. 세 번째 그 첫 칸에 다른 각각의 룸에서 살아남은 사람들만 존재하게 한 것(6명)

이렇게 완성된 퍼즐은 6명에게 다른 퍼즐 내밀며 영화가 긴박하고 스릴있게 진행된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88분! 체감은 20~30분 정도로 느껴진다. 그 정도로 긴박+긴박+긴박으로 영화를 감상하게 된다.

모든 순간이 목숨이 걸린 순간

일명 방탈출! 제한 시간 내에 방을 탈출해야 하는데. 문제를 만들어 내는 사람도 대단하지만. 문제를 푸는 사람도 대단하다.

막연한 상황과 말도 안 되는 힌트를 가지고 어떻게 저렇게 잘들 푸는지.. 관객인 나는 그냥 넋 놓고 와~ 와! 거리며 영상을 따라가게 된다.

어느 영화나 마찬가지로 다수의 캐릭터 중엔 관종과 고구마가 있기 마련. 역시나 관종이 제일 먼저 죽는다.(그것도 극중 무명으로)

그나마 고구마는 끝까지 안남고 중간에 자기를 희생하며 죽는다. 끝까지 찡찡거리며 짐이 될 줄 알았는데.. 속전속결로 보내버리는 스토리에 박수 보낸다.

영상도 엄청나다! 방탈출 스케일이 크다는 걸 자랑하듯 CG도 소품도 부족함 없이 엄청났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엄청나다! 다들 쫓기듯 문제에 집중하는 연기들이 진짜 목숨이 걸린 상황같이 느껴졌다. 1을 못봤어도 2 관람을 추천한다!

영화에 대한 주관적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8.5점!

이만. 끝.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