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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2021.08)

영화관람

by Lorax 2021. 8. 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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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감독:김지훈
주연:차승원(정만수), 김성균(박동원-과장,501호), 이광수(김승현-김대리), 김혜준(은주-인턴)

서울 입성과 함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 '동원(김성균)' 이사 첫날부터 프로참견러 '만수'(차승원)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동원'은 자가취득을 기념하며 직장 동료들을 집들이에 초대하지만 행복한 단꿈도 잠시,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땅 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마주치기만 하면 투닥거리는 빌라 주민 '만수'와 '동원' '동원'의 집들이에 왔던 '김대리'(이광수)와 인턴사원 '은주'(김혜준)까지!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이들은 과연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한 500m 정도는 떨어진 것 같아" "우리… 나갈 수 있을까요?"(출처:네이버 영화)

제 게시글에는 스포가 있습니다.


첫만남부터 어긋나는 두 인물(정만수와 박동원)
생과 사의 기로에서 함께하는 두 인물

무려 11년을 노력해 빌라에 내집마련을 이룬 동원! 이웃주민(만수)과의 첫 단추는 투닥거림으로 시작된다. 물론 미운 정이 더 무섭다고 했던가 끝에는 둘도 없는 사이가 될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동원이 이사온 지 2주만에 겪는 싱크홀

집들이 후폭풍을 제대로 맞이하는 두 인물. 생존이라는 같은 목적을 둔 상황에서 김대리와 은주(인턴)의 잊지 못할 러브스토리가 만들어진다. 어쩌면 이 둘의 케미가 있어서 어두울법한 영화가 어둡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긴박한 상황에서 뿜뿜하는 러브라인

이들은 살아서 싱크홀을 탈출 하는가?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몇 명만!이라고 표현하게 된다. 자세한 결과는 직접 보시는 걸 추천드리며
안타깝게도 구하지 못한 인물들은 자연재해의 무서움을 인식시켜주는 장치같았다.

자연재해로 가족을 잃은 상실의 장면

끝으로 영화에 참 많은게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상황으로 이웃 간 끊어진 교류, 사람보다 집값을 중요시하는 물질만능주의, 내 집 마련의 꿈 그리고 가족의 사랑!

싱크홀의 스토리는 소재(싱크홀)가 신선해서 만족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영화장르가 드라마로 되어있는데 감동적인 부분도 곳곳 담겨있고 마무리도 훈훈해 기분 좋게 보고 나온 영화였다.

영화에 대한 주관적인 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

이만. 끝~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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